하나은행, 오렌지플래닛과 스타트업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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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오렌지플래닛과 스타트업 육성 협약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12.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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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산업간 업무협약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왼쪽)과 서상봉 오랜지플래닛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장(왼쪽)과 서상봉 오랜지플래닛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오렌지플래닛과 금융과 게임을 연계하는 스타트업 육성·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상생 협력과 생활금융 관련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2015년 '하나1Q 애자일랩'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12개 기수, 총 134개 기업을 발굴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에서 차세대 창업가 지원을 위해 설립한 창업 재단이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총 272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투자금액 4,433억원, 약 4,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또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부산·전주 등 지역센터를 통해 확대 운영하며 지역 스타트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렌지플래닛 전용 오피스 내 하나1Q 애자일랩 입주를 통한 공간 협력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공동투자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관계자는 "하나1Q 애자일랩과 오렌지플래닛의 스타트업 육성·발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업을 지향하고 생활 속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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