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과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홍보·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먹튜브랑 하는 숨맛꼭질'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약 40여개의 영상이 업로드 됐으며,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대구시장상)은 채널명 '에그스튜디오(임주영)'가 선정돼 대구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에그스튜디오가 촬영한 영상은 회성각, 명덕 빵앗간, 앞산주택이며 3개의 업체에 대해 2명씩 팀을 나눠 배틀형식의 특징을 잘 잡아 홍보효과에 탁월했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대구광역시 남구 지역 외식업체의 홍보 영상을 촬영해 유튜버 본인 채널에 업로드하는 간단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되지 못했지만 약 25여편의 응모자들에 대하여도 외식 지원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유명한 남구 맛집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자영업 소개까지 곁들여져 현장감 있는 컨텐츠들이 다수 소개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1회 대구경북지역 외식업체 대상, 2회 청년소상공인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공동 주관한 본 공모전은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2022년에도 다양한 지역과 업종을 홍보 할 수 있도록 기획해 높은 수준의 정기적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