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교육서비스' 선 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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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교육서비스' 선 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1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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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교육 서비스 시장 선점 위해 사업제휴
내년 상반기 U+아이들나라 앱 통해 서비스 제공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왼쪽)과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LGU+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왼쪽)과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가 29일 화상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호두랩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만 5세~13세를 대상으로 게임형 영어말하기 프로그램 ‘호두잉글리시’, 라이브 융합 사고력 독서 서비스 ‘땅콩스쿨’, 인터랙티브 파닉스 프로그램 ‘호두ABC’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기반의 다양한 학습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내 자사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앱(App.)을 통해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상교육 솔루션은 선생님과 아이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인터랙티브한 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U+아이들나라 앱에서 이미 제작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양방향 교육 서비스는 선생님과 아이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며 놀이하듯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학습효과를 대폭 높일 수 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책 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에는 보다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양방향 교육 서비스 출시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즈맘·키즈대디도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명 호두랩스 부대표(CTO)는 “디지털네이티브인 U+아이들나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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