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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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캠페인 실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11.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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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지원... 금융 혜택도 제공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열린 '하나로 전자카드·통장' 발급 캠페인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창용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맨 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열린 '하나로 전자카드·통장' 발급 캠페인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창용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맨 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삼성엔지니어링과 '하나로 전자카드·통장'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 삼성 반도체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건설근로자가 업무특성상 은행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하나로 전자카드·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발급하고 전자카드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로 전자카드'는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속하면 근로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전자카드를 이용하면 건설근로자는 ▲퇴직공제금 신고 ▲임금체불 방지 ▲경력 관리를 할 수 있다. 전자카드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통해 특화된 금융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자카드 제도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건설현장에 의무적으로 적용됐으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전자카드 발급 은행으로서 건설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은행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건설근로자 대상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산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건설근로자 들을 위해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를 소득증빙 서류로 인정해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등 건설근로자 우대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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