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보안 강화"... 타이거인베스트먼트-사이버보안협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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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보안 강화"... 타이거인베스트먼트-사이버보안협회 MOU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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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침해 예방 솔루션 개발
보안 침해 예방 위한 HRD교육 실시
화성에 3천평 규모 물류센터 오픈 예정
사진=타이거인베스트먼트
사진=타이거인베스트먼트

타이거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사이버보안협회가 '기업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 정보 보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각성이 날로 커진 기업 내 사이버 보안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기관은 정보보안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이버 보안 침해 예방을 위한 HRD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0년 8월 설립된 타이거인베스트먼트는 F&B 사업부(프랜차이즈 빨강호랭이)와 헬스케어 물류사업부로 세분화됐다. 국내 굴지 제약사 전문의약품 등 물류를 담당하는 연매출 약 100억의 스타트업이다. 현재 안성에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약 2000평 규모(4000 파렛트)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와 여주에 3000평 규모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내년 4월에는 화성에 3000평 규모(7000 파렛트) 물류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제약, 코오롱제약, 안국약품, 녹십자랩셀, 아미코젠파마, CJ대한통운 등 제약사, 물류사들과도 협력관계에 있다.

정희도 타이거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나날이 고도화되는 바이러스나 해킹의 위험에서 의약품 유통 정보 같은 민감한 사항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사이버보안협회와 MOU를 체결했다"며 "당사 보안을 한층 강화해 고객사 신뢰도 증진과 향후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는 "협회의 사이버 보안 관련 노하우와 기업 보안 관련 업무가 적절히 융합된다면 협회의 사회적 기여 확대와 새로운 보안 관련 비즈니스 상생 모델을 개발 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양 기관 협력이 기업 정보보안 분야 발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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