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기업스마트뱅킹 개편... 소상공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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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기업스마트뱅킹 개편... 소상공인 지원 강화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9.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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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행장 "원스톱 기업금융 플랫폼 실현하겠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NH기업스마트뱅킹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상권분석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신청 창구를 모바일로 확대했다. 소상공인 전용 자금관리 플랫폼인 NH소상공인파트너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해 경영노하우와 세무상담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법원 스마트납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법원보관금·송달료를 간편하게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납부방식도 개선하는 등 공공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아울러 국내 1위 MRO공급 사업자인 아이마켓코리아와 기업고객을 위한 NH전용 할인몰을 구축해 사무용품·전문기자재 특가 프로모션도 상시 제공한다.

이밖에도 빠른 조회와 상권 분석 등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해 앱 활용도를 높이고, 자주 쓰는 기능을 직접 메인화면에 구성하는 선택형 메인을 도입했다. 기업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개선했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디지털플랫폼의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기업 금융상품몰 개선 ▲기업 유형별 선택형 메인화면 도입 ▲사업장 계좌조회·급여이체 간소화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객 설문과 인터뷰로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고객 체감도가 높은 과제들을 개선해 기업뱅킹의 이용 편의성을 개인뱅킹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자금관리·경영지원·컨설팅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중심 원스톱 기업금융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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