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신사업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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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신사업 전략적 제휴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9.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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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SDAP 솔루션 접목
신한DS 정봉화 큐브장(오른쪽)과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DS 제공
신한DS 정봉화 큐브장(오른쪽)과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DS 제공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 DS는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D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출시할 바이브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디지털자산플랫폼(SDAP: Shinhan Digital Asset Platform)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내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서비스 시나리오 시범 개발·검증, 중단기 메타버스 사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DS의 SDAP은 이더리움 기반(EEA)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한다. 글로벌 금융 규제와 디지털자산 업계 표준을 준수하는 금융 특화 디지털자산솔루션으로 포인트성 토큰, 디지털 바우처, 디지털 증권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거나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바이브는 금융을 비롯해 부동산·전시회·스포츠 같은 비즈니스 목적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SDAP를 활용해 플랫폼내 계약의 인증, 서비스 리워드, 디지털 컨텐츠의 활용·보안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플랫폼 맞춤형으로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본부를 맡고 있는 정봉화 큐브장은 “올해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는데 바이브는 검증된 디지털 트윈 기술로 현실에 가까운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로 한 단계 높아진 비즈니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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