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점포창업도 이젠 온비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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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점포창업도 이젠 온비드로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07.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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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상가 등 저렴한 임대물건 다양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소자본으로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투자자라면 이제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 입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5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 입찰을 통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상가나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물건을 일반국민들에게 임대한다고 밝혔다.

온비드의 공공기관 임대물건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없고 △계약기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며 △입찰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어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캠코측은 올해에도 5월말까지 온비드를 통해 낙찰된 부동산 임대물건은 총 2,171건이며 그 중 낙찰가 1천만원 이하인 소규모 임대물건도 927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온비드에는 경기도 수원 조원고등학교의 판매시설(최저입찰가 2,472,250원)과 충남 논산에 소재한 국방대학교의 스포츠 잡화점(최저입찰가 3,387,320원) 등이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이다.

온비드는 캠코가 공공부문의 자산 매각·임대 등 공매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매시스템으로 캠코가 지난 50년간 쌓아온 공매 노하우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온비드를 활용해 사업노하우를 쌓고 가계 수입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온비드는 국민들에게 재테크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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