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웅,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합류…김준수·박은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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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합류…김준수·박은태와 호흡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6.07.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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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웅이 김준수, 박은태에 이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합류한다.

씨제스컬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 이미지와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각색한 '도리안 그레이'는 씨제스컬쳐의 첫 창작뮤지컬이자 두 번째 작품으로,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귀족 청년 '도리안' 역에 김준수가, 아름다움의 양면성을 연구하는 '헨리 워튼' 역은 박은태가 각각 맡아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여기에 런던의 촉망받는 화가로 불멸의 초상화를 그린 '배질 홀워드' 역에는 최재웅이 캐스팅 되면서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절대적인 아름다움의 '도리안'을 만나 또 다른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베질' 역의 최재웅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의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고 연기 앙상블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 '시빌 베인' 역에는 400:1의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홍서영이 발탁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우들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꼭 도전하고 싶었던 캐릭터였기에 기쁘고 설렌다"며 애정 어린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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