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나누며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찾아 현지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광양·해남 거주 농업인 2인의 인명사고도 발생했다.
농협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였다.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조기 보상, 피해복구 인력 지원, 재해 무이자자금 등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이성희 회장은 “남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내려 인명사고와 농작물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농협은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창균 기자
crack007@meconomynews.com
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