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미보증 변액상품 적립률 업계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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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미보증 변액상품 적립률 업계 최상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6.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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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펀드 변경하는 것이 중요"
사진=오렌지라이프 제공
사진=오렌지라이프 제공

최근 증시 호조 등으로 변액보험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오렌지라이프의 주력 변액보험인 ‘모으고 키우는 변액연금(적립형)’ 상품은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미보증형 변액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적립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을 기준으로 2019년 1월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올해 3월 말 적립금을 조회했을 시 납입한 보험료 대비 연평균 적립률은 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해외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이에 따라 해외주식형 펀드 중심으로 구축된 우수한 펀드들의 높은 수익률이 높은 상품 적립률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라이프 ‘모으고 키우는 변액연금(적립형)’은 총 29개의 다양한 펀드들이 탑재됐는데 그 중 11개가 해외주식형 펀드다. 투자 국가들을 살펴보면 글로벌,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하다. 또 동일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라 하더라도 시장상황에 따라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펀드를 차별화해 운영한다. 

S&P500 종목에 투자하는 미국주식형, 성장 기술주가 대거 포진해 있는 나스닥(NASDAQ)에 투자하는 미국주식형Ⅱ,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고배당 종목에 투자하는 미국배당주식형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미국배당주식형 펀드의 경우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연초 대비 22.8%의 수익률로 29개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주식형 펀드도 주목할 만하다. 베트남주식형의 경우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기업에 투자하는 수익증권 등을 편입해 운용한다. 15일을 기준으로 연초 대비 22.5% 수익률로 미국배당주식형 펀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들어 VN지수가 1,300을 돌파하는 등 신흥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베트남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금 오렌지라이프 부장은 “해당 상품은 미보증형 상품으로 최근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펀드들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시장흐름에 따른 펀드별 성과는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어 시장 상황에 관심을 갖고 적절하게 펀드를 변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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