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RA자산운용, 서소문동 정안빌딩 1055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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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RA자산운용, 서소문동 정안빌딩 1055억에 매각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5.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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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M "매각 금액은 비공개"
국토부 실거래가 사이트엔 '1055억원'
시세차익은 300억원 수준
정안빌딩. 사진=PGIM Real Estate
정안빌딩. 사진=PGIM Real Estate

삼성SRA자산운용이 2019년 인수한 서울 서소문의 ‘정안빌딩’을 매각했다. 매각 주간사였던 PGIM Real Estate는 매각 금액에 대해 “비공개”라고 밝혔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105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차익은 약 300억원 수준이다.

PGIM Real Estate는 PGIM의 부동산 투자‧파이낸싱 사업 부문이다.

삼성SRA자산운용은 2019년 12월 삼성생명과 신한캐피탈 등과 컨소를 구성해 이 건물을 620억원에 인수했다.

정안빌딩은 1996년 12월 준공됐으면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이뤄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한국일보가 사옥을 사용하기 위해 2018년 일본계공동 투자자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삼성SRA자산운용 관계자는 “PGIM Real Estate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전면적인 빌딩 리노베이션을 신속히 실행하고 강력한 사업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거래 완료는 일관된 서비스 기준 하에 최고의 고객 가치 창출에 주력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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