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문시장] 갈치국 갈치조금 갈치구이... 제주 3대 '금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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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문시장] 갈치국 갈치조금 갈치구이... 제주 3대 '금치' 요리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4.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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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名不虛傳) 제주 대표 전통시장
청정 수산물 풍성… 향토음식은 천국의 맛
제주 필수 관광코스! 세계문화유산 '성산일출봉'
사진=제주도
사진=제주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도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지난 2009년 사망한 고(故) 마이클 잭슨이 ‘살 수만 있다면 전 재산을 주고서라도 제주도를 사고 싶다’고 말했을 만큼 특별한 매력을 가진 제주도는 매년 12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발길 닿는 곳, 눈길 머무는 것마다 수려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제주도에서도 매우 특별한 공간이 있다. 대한민국 최대섬 제주 속 최대 전통시장, 제주동문시장이 바로 그곳이다.

제주도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전통시장인 동문수산시장은 지난 2006년 ‘전국 전통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될 만큼 훌륭한 시설과 콘텐츠를 자랑한다. 특히 청정 제주 수산물 판매라는 특화상권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시장에 비해 경쟁력이 월등하다.

동문수산시장의 강점은 역시 신선한 제주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시중가의 절반 이하로 판매되는 각종 해산물은 택배로도 배송이 가능해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상가 형태로 이뤄진 동문공설시장은 제주 향토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갈치조림 및 구이, 보말(고둥)국, 성게미역국 등 다양한 제주 향토음식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어획량이 줄어들어 ‘금치’라고 불리는 갈치요리는 반드시 맛봐야 할 ‘필수 메뉴’임을 기억하자.

육지 사람들은 갈치를 구이나 조림으로 먹지만 제주는 회나 국으로도 먹는다. 생각만 해도 비릴 것 같은데 이유가 있다. 제주 사람들은 척박한 자연 환경을 일구느라 제대로 조리할 시간이 없었고 여러 재료를 섞어 음식 맛을 내기 어려웠단다. 덕분에 재료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점이 제주음식의 매력이다. 갈치국도 비슷하다.

최근 청년상인 육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동문재래시장 역시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고소한 땅콩아이스크림을 비롯해 큼직한 문어가 들어간 문어빵, 상큼한 귤하르방주스,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낸 흑돼지꼬지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하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과일시장’이라고 불리는 ㈜동문시장에서는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과 천혜향 등 신선한 과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역시 택배 발송이 가능하다.

동문시장은 제주국제공항에서 4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9000원의 택시비가 소요된다.

거리는 제법 멀지만 동문시장과 약 40km 떨어진 곳에 우뚝솟은 성산일출봉은 지난 2011년 11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7대 경관’에 이름을 올인 제주 대표 관광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성산일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城)과 같다’고 해서 성산(城山)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특히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영주10경(제주도의 10대 절경)’ 중 에서도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소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성산일출봉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입장료는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성산일출봉의 바다 쪽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하지만 각종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어 바다에서 바라보면 야생화 군락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기 때문에 꼭대기까지 오르기가 수월하지는 않으나 잘 조성된 계단을 따라 40여 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자료=중소기업벤처부

정리=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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