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미스 하원의원, "소상공인, 미국 경제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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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스미스 하원의원, "소상공인, 미국 경제의 원동력"
  • 방성주 기자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6.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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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스미스 미국 하원의원 사진=제이슨 스미스 의원 웹페이지

[방성주의 글로벌 성공시대] 서영교(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9일 토론회를 열어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것 같이 미국에서도 소상공인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다. 미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의 소감을 미주리주 지역 신문에 기고했다.

'작은 비즈니스, 큰 영향력'(Small Businesses, big impact)이라는 제목의 소감문에서 그는 소상공인의 중요성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미국 경제의 원동력(Driving Forces)"이라고 평가하며 "소상공인들이 미국 경제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만 정부 규제가 문제"라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세 명의 소상공인이 경험한 고충을 소개하며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가 소개한 첫 사례는 사업 확장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과도해 오히려 사업이 위축됐다는 내용이었다.

두번째 사례는 영세한 소상공의 매출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많은 세금이 부과돼 성장에 어려움을 호소한 소상공인의 이야기였다. 당사자는 ”오히려 자신의 사업이 성장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성공을 비관했다.

셋째 소상공인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험 정책 '오바마케어'가 불만이었다. 그는 선택권 없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해야 했던 것이 부당했으나 지난달 공화당이 다양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소상공의 고충에 대해 "직접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했다"며 "의회에서 정부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일하기 편한 시스템을 위해 일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미주리 주 산업의 97%를 소상공인이 차지하고 있고, 미국 전반에 걸쳐 50%이상의 산업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의회, 상원의원,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개선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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