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영진, 자사주 7만5000주 매입... "신축년 도약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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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진, 자사주 7만5000주 매입... "신축년 도약 의지"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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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주가치 제고해 경쟁력 강화"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약 7만5,000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자사주)을 매입하며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사 경영진이 합심해 2021년 우리금융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견조한 펀더멘탈과 건전성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새해 강화된 비은행 라인업과 시너지를 활용, 수익성 개선 및 재무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힘쓸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강력한 비용 효율화를 통해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그룹 경영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최근 금융주 약세에 따른 보다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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