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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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 확정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2.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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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회장 "앞으로도 농업인, 국민 모두와 함께 할 것"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 번째)이 충남 예산군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 번째)이 충남 예산군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사회공헌 컨트롤타워 조직인 지역사회공헌부를 통해 월별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 농·축협과 계열사를 포함한 전국의 농협과 함께 집중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농협의 연간 사회공헌 참여 시간은 82만 시간, 참여 인원은 22만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모금에 두 차례 참여했다. 또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상반기에만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농업인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을 고려해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범농협 전국 동시 희망나눔 봉사활동으로 제59주년 창립기념식을 대체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코로나로 인해 심화된 영농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단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은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250여회 실시됐다. 약 1만5,000여명의 국민들이 농촌에 일손을 보태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장(場)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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