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7곳 "경력직 수습기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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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7곳 "경력직 수습기간 있다"
  • 이기륭 기자
  • 승인 2020.1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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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는 25일 중소기업 549곳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력직 채용 시 수습기간을 갖는 중소기업이 69.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습기간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능력의 확인을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이력서보다 실제 업무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역량 확인을 위해' 수습기간을 둔다는 기업이 62.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중간에 퇴사하는 경우를 위해' 의 이유가 49.7%로 조사됐다.

경력직 수습기간이 종료된 후 채용이 확정되지 않은 이유 중에는 '업무능력이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경우'가 8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경우'라 답한 기업이 73.5%로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경력사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기업도 46.4%로 절반에 가까웠다. 가장 큰 이유는 '지원자의 대인관계와 사회성'을 확인하기 위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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