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브라질 OCB 회장과 화상면담
상태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브라질 OCB 회장과 화상면담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2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식량 위기 지원·대응 논의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27일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OCB) 프리타스 회장과 양국 농업 협력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브라질 현지 코로나 상황을 위로하고 지원 사항과 대응 활동을 점검했다. 또한 조합간 협동의 일환으로 한국농협 남미지역 진출을 위해 범농협 계열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식량 위기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협의 다양한 경험과 디지털농업기술을 남미에 전파하고, 궁극적으로는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하는데 브라질협동조합의 협조를 당부했다.

프리타스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성희 회장의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국의 협동조합을 위해 국제협동조합농업분과기구 의장으로 새로 취임한 이성희 회장이 역동적인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는 조합원 830만명, 회원조합 약 8,000개로 구성됐다. 연간 매출은 약 51조원 규모로 브라질 협동조합을 대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회장기관으로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에 미주지역 집행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