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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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 체결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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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산업 발전 相生 모델 구축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우측)과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우측)과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4월 공식 출시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출시 1년 4개월 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세종·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조합 택시는 약 12만대에 달한다. 이는 전체 택시 25만여대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마카롱택시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펫택시, 병원 동행 등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에스티모빌리티는 향후 마카롱택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고객 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 데이터를 공유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공동 R&D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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