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산업 전문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로부터 2018년에 이어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지는 하나은행의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 지속, 핵심적인 전략적 제휴사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 확대,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확대 등 소비자 편의성 개선 부문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향후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전월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조회에 이르기까지 상품 구성을 강화해 모바일 대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보증서 담보대출 등 기업 관련 대출도 디지털화하고 있다. 비대면 상품 가입 범위를 법인고객과 관계사로 확대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비대면 상품·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더욱 강화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디지털 채널에서만 거래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 내 디지털 마케팅 툴(Tool)을 보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차원 높은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