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언택트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를 이용하는 내국인 개인 고객 뿐만 아니라 유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수료 감면과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실시한 Hana EZ 서비스 내국인 확대 시행 기념 이벤트가 많은 관심을 받은 점을 고려해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Hana EZ를 통해 처음 해외송금을 보내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첫 만남 축하 선물 5,000 하나머니를, 유학비 송금을 보내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유학생 응원 선물 5만 하나머니(30명)와 3만 하나머니(50명)를 다음달 30일까지 제공한다.

수취인 계좌 없이 웨스턴유니온망을 통한 현금 수취방식의 송금은 국내 최저 수수료 3.99달러가 적용된다. 수취인은행 앞 계좌송금 방식은 송금액 관계 없이 전신료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학생 송금과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은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환율을 50% 우대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앞서 실시한 Hana EZ 슬기로운 해외송금 이벤트 인기에 힘입어 많은 손님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추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