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생산성·비용에 맞게 규모를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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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생산성·비용에 맞게 규모를 키워야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5.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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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르려면 인재 채용에 신중해야 한다. 생산성과 비용을 충분히 고려해 사원수 등 규모를 키워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건축업에 종사하는 A사장은 실내 전체를 노송나무로 지은 건물이 지역 내에서 화제가 됐다. 전보다 수주를 더 많이 획득했다. 그러자 더욱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영업 강화 차원에서 사원을 늘려나갔다. 사원을 무턱대고 늘리지 않고 매출과 수익 자금 융통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중히 했다.

그는 “회사의 실적이 언제까지 호조일지 알 수 없다”면서 “비용을 늘리는 일을 벌일 때는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직원이 업무량에 시달린다면서 채용 공고를 내달라고 간청해도 인원을 즉시 충원하지 않았다. 자사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다음 한계라고 판단한 지점에서 새로운 사원을 채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신입사원은 업무를 일일이 가르쳐줘야 하고 오히려 문제를 일으켜 매출을 감소시키는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한편 매출과 이익의 저하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사원수부터 줄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인건비 삭감을 목적으로 사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면 점점 실적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는 “실적이 호조인 상태에서 사원을 늘릴 계획이 있다면 향후 실적이 나빠질 가능성도 예상해 신중히 채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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