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국민에 웃음 선사"… 뮤지컬 '마마누요'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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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국민에 웃음 선사"… 뮤지컬 '마마누요' 막 올라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08.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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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봉 연출, 성경 속 에피소드 희극적으로 풀어내
공연 수익금 국제구호개발 NGO에 기부 예정
사진=IB엔터테인먼트
사진=IB엔터테인먼트

개그맨이자 목사인 표인봉이 연출로 나선 뮤지컬 ‘마마누요’가 지난 7월 30일부터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16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마마누요’는 성경 속 에피소드를 희극적 코드로 풀어낸 작품으로,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웃음으로 구성돼 누구나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마마누요는 표인봉이 대표로 있는 IB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웃음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기획한 작품이다.

IB엔터테인먼트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제작비 일부를 조달하고, 페이게이트의 세이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액을 모금했다. IB엔터테인먼트는 조달한 모금액 사용내역을 전부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공연 수익금도 코로나19 및 가난, 배고픔,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강성진을 비롯해 전명민, 김윤아, 권오성, 김민재, 장인혁, 이한솔, 허훈, 이연홍, 조연진, 김혜진, 장선미, 안현아, 박이나, 이영주 등 뮤지컬계의 젊은 피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표인봉이 직접 희곡 작업에도 참여해 연출과 극작 모두에 관여하며 자신의 감성과 다양한 작품에서 빛났던 노하우를 이번 무대에 녹여낸다.

표인봉 연출은 “무더운 여름, 성경 속 에피소드를 희극적 코드로 풀어내며 유쾌한 웃음과 힐링 그리고 감동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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