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하나머니로 결제하는 혁신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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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하나머니로 결제하는 혁신 체크카드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7.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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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니 잔액 부족하면 하이브리드로 충전·전환
사진=하나카드 제공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포인트를 활용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머니 체크카드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상품이다. 하나카드의 올라운드 디지털 서비스와 결합한 모바일 전용카드로 출시됐다. 별도 은행 계좌 없이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와 연동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하나멤버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가 차감된다. 하나머니 잔액이 부족하면 계좌 충전, 제휴사 포인트 전환, 하이브리드 서비스(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2% 하나머니 적립, 국내 온라인 가맹점 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1%가 최대 200만 하나머니까지 적립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하나머니 체크카드 발급 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모바일 상품권 1매, 하나머니 자동충전 시 1000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사업자들이 자체 포인트를 기반으로 발급하는 선불카드와 유사한 형태이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탑재해 하나머니 잔액이 없어도 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제브랜드나 후불교통서비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포인트를 운영하는 외부 제휴사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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