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내한공연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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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내한공연 돌연 취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5.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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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내한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주최사인 에이콤은 2일 "6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를 예매하신 관객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고 빠른 시일 내에 전액 환불해 드릴 예정이다"며 "그간 '리걸리 블론드'에 관심 가져주시고 보내드리는 메일에 응해주신 점 감사 드린다.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는 2001년 국내 개봉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가 원작으로, 사랑스러운 주인공 '엘 우즈'가 금발 여성이라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며, 공연기간 동안 객석 점유율 90%라는 기염을 토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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