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The Musical', 벌써 초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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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The Musical', 벌써 초연 마무리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5.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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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오는 7일을 마지막으로 총 88회의 국내 초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로 불리는 '꽃보다 남자'가 원작인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원작이 가진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에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음악-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관객들이 방금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츠쿠시-츠카사-루이의 모습을 생생한 4D로 접하면서, 봄날의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오면서 크리에이티브팀과 배우들이 정말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좋은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F4에 맞서는 츠쿠시처럼 당찬 여자, 츠카사 못지 않은 안하무인 츤데레,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루이 등 무대 위 캐릭터가 아닌 지금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킹앤아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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