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편도염에 '아이스크림'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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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편도염에 '아이스크림' 처방?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1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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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가 자주 붓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편도가 붓는 이뉴는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이물질을 감시하고 막아주는 면역 기관이기 때문이다. 보통 만 네 살에서 열 살까지 가장 발달하고 이후에는 작아집니다. 물론 어른이 되어도 남보다 편도가 커서 편도염이 자주 오는 경우가 있어요.

사진=픽사베이.

흔히 편도염에 걸리면 곧바로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균이 원인인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니 편도가 많이 붓지 않고, 고름도 없고, 열도 나지 않을 때는 항생제를 쓰는 것보다 대증요법이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편도가 부을 때는 따뜻한 레몬차도 좋지만 의외로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것도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니 평소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면, 편도가 부었을 때 살짝 녹여서 먹어 보자. 목 상태가 나아진 걸 느낄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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