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120년 발자취 추억해보세요”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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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120년 발자취 추억해보세요”서울역사박물관 '남대문시장 특별전' 개최
1940년대 초 남대문 일대.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21일부터 7월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남대문시장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20일 밝혔다.

남대문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장 중 한 곳으로 120년이라는 역사속에서 끄덕 없이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남대문시장은 선혜청 창고 안에 창내장으로 개설됐다가 일제강점기 친일파 송병준의 조선농업회사가 경영했다. 1921년 화재 이후 중앙물산이 경영권을 인수하자 조선인 상인들이 상인연합회를 구성해 권익보호에 나섰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군수품과 사치품이 거래되면서 '양키시장' '도깨비시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1980년대 들어서는 숙녀복을 주요품종으로 하는 전문상가로 변신을 시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남대문시장에서 거래된 판매상품 등 관련 유물 120점, 시장전문상가 모형과 24시간 영상을 선보인다.

유물에는 남대문시장의 모태로 1897년 설립된 선혜청 창내장의 건물지도가 포함됐다. 이 지도는 1908년 측량해 작성한 것으로 건물 모습과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시장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주판, 계량도구인 '되' 등도 전시된다.

시장 내 주요업종별 상가와 중앙통 등 12곳의 모습을 담아 시장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도 상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이자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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