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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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3.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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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과 원리금 보장 통한 안정적 자산관리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장기 원리금 보장 ELB'는 기업 퇴직연금(DB·DC)과 개인 퇴직연금(IRP)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금융권 최초 변동금리로 3년과 5년 만기 운용하는 퇴직연금 전용상품이다.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은 CD금리(3개월 변동)로 운용해 정기예금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 운용을 통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고객들의 상품 선택 폭을 한층 넓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기 이전 중도해지 시에도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 고금리 지급이 가능해 고객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유리하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단장은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한 장기 ELB는 최장 5년 동안 정기예금 대비 고금리 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중도해지 시에도 고금리 지급이 가능해 손님의 유동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의 소중한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 DB 1위, DC·IRP 2위, 퇴직연금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순수 증가분도 3조원을 초과하는 등 연금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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