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농업인 근심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 다할 것"
농협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내달 1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출하 시기 조절과 장기 저장이 어려운 17개 품목을 선정해 진행된다. 학교급식 선호도가 높은 모듬쌈과 중파 품목은 오는 25일까지 제휴카드 결제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해주기도 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특별판매전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을 찾아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현수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농업인과 농산물 유통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크니 모두 합심한다면 이번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판촉행사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가 주관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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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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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