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566대 판매... 약 20년간 연평균 300대 이상 팔아
정송주 기아자동차 망우지점 영업부장이 '2019년 기아차 판매왕'에 올랐다. 정 부장은 2005년 처음 판매왕에 오른 뒤 15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기아자동차는 27일 2019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정 부장은 1994년 기아차에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작년까지 총 6,535대의 차를 팔았다. 약 20년간 연평균 300대 이상 차를 판매했다. 그가 직원들 사이에서 '망우동 정주영'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정 영업부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판매왕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어주신 고객분들과 제게 도움을 주신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영업부장 외에도 △잠실지점 김경수 영업과장 408대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 영업부장 379대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 348대 △당진지점 이선주 영업부장 322대 △상암지점 이광욱 영업부장 319대 △영등포지점 윤석찬 영업부장 316대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 311대 △서여의도지점 김영환 영업부장 296대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부장이 289대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우수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차종을 소개하는 고객 최우선의 마음을 가진 것이 판매왕 자리에 오른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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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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