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스포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재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제2회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디션 상위 5개 팀에게는 1등 10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과 바이어 초청 행사 등 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해 준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15개 팀을 선발한 후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 10개 팀을 정한다. 본선은 7월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투자자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200명의 청중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스포츠산업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이달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체육과,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스포츠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제1회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을 열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가운데 창업공간을 원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창업공간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