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役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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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役 컴백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4.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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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돌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으로 돌아온다. 

정택운은 오는 6월 재연되는 대형 창작뮤지컬 '마타하리'의 남자 주인공 아르망 역에 다시 캐스팅됐다. 

지난해 3월 초연된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캐릭터를 맡아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재연에서는 거침없는 반항아적인 캐릭터가 부각될 예정이다.

정택운이 맡은 아르망은 항공사진을 찍는 군인으로, 강인하고 거침없는 인물이다. 라두 대령의 지시에 따라 마타하리를 감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순수한 모습에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라두 대령과 날선 대립을 예고한다.

정택운은 초연 당시 캐릭터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과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풍부한 감정 연기와 마타하리와의 애틋한 케미로 매번 관객을 매료시키며 '택르망'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프로젝트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새 연출가 스티븐 레인을 필두로 특수한 시대적 배경을 세밀하게 묘사해 마타하리가 왜 스파이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무대와 음악에도 변화를 줘 매혹적이며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 진행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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