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소프트웨어 배틀'…앱 개발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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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소프트웨어 배틀'…앱 개발자 육성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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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간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앱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은 SK테크엑스와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7(Smarteen App+ Challenge 2017)'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5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마틴 앱 챌린지 2017' 개요. 사진=중소기업청.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1872개팀(6316명)이 참여해 222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고교생 앱 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미래산업부문(IoT, AI)을 더해,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한 후 최종 20개 팀을 선정해 포상한다.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600만 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를 준다. 우수 입상팀에게는 특허출원비용을 지원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 가산점을 부여해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고교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들의 성공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고교 재학생이나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내달 14일까지 T아카데미홈페이지(http://tacademy.sktechx.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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