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목란언니', 4월 매주 金 '관객과의 대화'
상태바
연극 '목란언니', 4월 매주 金 '관객과의 대화'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4.07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갈등을 주제로 한 두산인문극장의 두 번째 공연 '목란언니'가 매주 금요일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목란언니'는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인 김은성이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2011년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에서 낭독공연으로 선보인 후 2012년 두산아트센터 경계인 시리즈를 통해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분단된 남북처럼 갈라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탈북 여성조목란의 시각으로 담아내며, 2012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을 수상했다.

올해 재공연은 2012년 초연 후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분열돼 있는 우리사회에게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일 매진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관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4월 7일·14일·21일 작가, 연출, 배우, 미술감독,조명디자이너 등이 매주 금요일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특히 21일 마지막 관객과의 대화에는 탈북자 전승철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의 씁쓸한 현실을 담아낸 영화 '무산일기' 연출 겸 주연인 박정범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극 '목란언니'는 오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두산아트센터]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