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라리요"…feat 오정해+국가대표
상태바
"아리랑 아라리요"…feat 오정해+국가대표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4.04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오정해와 대한민국 스포츠 국가 대표 출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무대를 가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후원으로 4월 6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평창문화올림픽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아리랑 아라리요'가 공연된다.  

이번 행사는 하남무용단(단장 허성재)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소리꾼 오정해와 국가대표 출신 합창단 외에도,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해석된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총예술감독인 허성재 하남무용단 단장은 "아리랑은 한민족을 하나로 묶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우리는 아리랑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야한다"라며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아리랑에 담긴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희'·'로'·'애'·'락' 아리랑 이라는 네 가지 무대에 담아 표현한다. 황규자얀발레단의 아라리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희' 무대에서는 황문숙 현대무용단이 강강술래를 현대무용으로 해석해 선보인다.

'로'와 '애'에서는 하남무용단, 듀오매직, 가람예술단과 예술연구소노크가 합동으로 하남의 도미나루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창작무용극 '도미나루 아랑'이 이어진다.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이 될 '락(樂)'무대에서는 오정해의 '배띄워라', '진도아리랑' 등의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진다.

대한민국 배구 전설인 장윤창 국가대표선수회 회장, 우생순의 신화를 쓴 前 핸드볼 국가 대표 임오경 감독, ISU(국제빙상연맹) 공인 스타터인 前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 감독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스포츠합창단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민국스포츠합창단은 응원가 '나의 영웅(My Hero)'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주제가인 '평창의 꿈(Dream of PyeongChang)'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며, 입장권은 하남무용단(031-791-5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