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데모데이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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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퓨처스랩 데모데이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1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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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 및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 및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의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4일 오전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5번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총 122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169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데모데이 행사는 신한퓨처스랩 5기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 핀테크, 헬스케어, 커머스, 컨텐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5기 스타트업들의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데 방점을 뒀다.

우수 인재 매칭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제2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혁신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 등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해 유니콘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신한퓨처스랩의 글로벌파트너인 플러그앤플레이의 대표 사이드 아미디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드 아미디 대표는 사례 발표를 통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과 투자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더 넓은 무대로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키노트세션에는 뱅크샐러트 김태훈 대표, 카카오 황선현 부사장,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커리어액셀러레이터 김나이 작가가 참여해 ‘스타트업 혁신과 성공 인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우 이제훈도 참석해 본인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다. 배우 이제훈은 “오늘은 배우가 아닌 스타트업 투자자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은 12월까지 6기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연간 2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퓨처스랩 6기는 핀테크 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통신, 유통, 뷰티, 커머스 컨텐츠 등 신한퓨처스랩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외에도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싱가포르, 일본, 미국 진출 비전을 가진 기업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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