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
상태바
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11.14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 지정 대리인 통해 병원비 출금이 가능한 신탁상품
이내훈(왼쪽)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준호 강북삼성병원 본부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내훈(왼쪽)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준호 강북삼성병원 본부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환자가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 대리인이 다른 목적으로 출금할 수 없고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안심하고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이 상품은 즉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출시에 맞춰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건강검진 할인과 특별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하는 경우에는 병원비 중 비급여 항목 비용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세무와 상속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와 같은 노후 질환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새롭게 출시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환자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