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네트워크 아닌 네트위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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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네트워크 아닌 네트위빙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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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컨설팅업체 사장인 밥 리텔은 ‘네트위빙’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이 용어는 성서에 나오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이렇다. 지인이 두 명이 있다. 나와는 아는 사이지만 각자는 서로 모른다. 그런데 이 둘이 만나면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럼 둘이 만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선행을 베풀면 사업상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선행을 베풀면 사업상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주위에 파트너가 많아질수록 사업상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기 용이하다. 인재난을 겪고 있는 회사라면 주위 사람에게 적임자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법률상 갈등이 있을 때도 아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사업을 하다보면 그때그때 답을 얻기 위해 필요한 사람을 만난다. 이처럼 단순한 관계에서는 지속적인 만남이 이러지지 않는다. 한 사업가는 “사람들이 직장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만히 보면 회사 내부의 정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인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패스트푸드처럼 순간의 허기를 채우는 것과 비슷하다.반면 네트위빙은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수립하는 방법이다.

네트위빙은 상호 보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다만 이것이 성공하려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는 네트위빙이라고 부르면서 실제로 네트워킹만 하는 것이다. 둘째는 받기만 하고 절대 주지 않는 사람을 몰라보고 이용만 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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