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글로벌 뉴스룸' 오픈... 키워드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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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글로벌 뉴스룸' 오픈... 키워드는 '소통'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10.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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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해관계자 대상 국∙영∙중 3개 언어로 운영
"첨단기술 소개, 임직원 및 지역민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창립 36주년을 맞아 ‘글로벌 뉴스룸’을 오픈하고 전 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글로벌 뉴스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구성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미국과 중국 고객은 물론이고 주주, 언론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앞으로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뉴스룸은 ‘기술’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의 제품과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문가 기고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 내 소소한 ‘행복’ 이야기도 발굴, 공유한다.

뉴스룸을 통하면 보도자료, 회사관련 사진 및 영상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경영진 인터뷰와 채용정보를 비롯해 회사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영문 및 중문 뉴스룸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각각 차별화된 콘텐츠로 운영된다. 영문 뉴스룸은 영어권 고객 및 해외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술’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새너제이에는 낸드플래시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SK하이닉스메모리솔루션스가 있어 현지 기업 문화와 최신 기술 개발 동향도 소개할 예정이다. 영문 뉴스룸은 지난 8월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소비자용 SSD'와 관련된 영상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중문 뉴스룸은 중국 우시와 충칭에 있는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채널로 만들 계획이다. 현지 법인의 운영 현황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소개하고, 중국 구성원들의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본토는 물론이고 홍콩, 대만 등에 있는 중화권 판매법인과 사무소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중문 뉴스룸에 게재된 ‘SK하이닉스 패주본기(SK海力士霸主本纪)’는, 회사의 역사를 무협지 형식으로 소개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SK하이닉스 김정기 홍보담당은 “글로벌 뉴스룸은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행복을 향한 소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뉴스룸 오픈을 기념해 '행복'을 주제로 한 이석희 CEO의 인터뷰, 인기 유튜브 웹드라마 시리즈 테너시티 신드롬(집념증후군) 3편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에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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