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스·라몬즈, 패션으로 재탄생 '후아유'
상태바
롤링스톤스·라몬즈, 패션으로 재탄생 '후아유'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3.2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설적인 두 록밴드가 패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머천다이징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는 미국 록 밴드 라몬즈(Ramones) 와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의류 제품을 이랜드 그룹의 SPA 브랜드 후아유(WHO.A.U)를 통해 출시했다.

이번 브라바도의 신제품은 라몬즈와 롤링스톤스를 상징하는 로고가 활용된 디자인으로 반팔 티셔츠, 스웨트 셔츠, 후디 제품으로 구성됐다.

롤링스톤스는 전성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이다. 메인 보컬 믹 재거의 두꺼운 입술을 소재로 삼은 혓바닥 로고는 음악을 넘어 패션과 문화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라몬즈는 1974년 뉴욕에서 결성된 미국의 펑크 록 밴드로 록 음악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구자인 동시에 시대를 초월해 평단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라몬즈는 가죽 재킷, 청바지, 스니커즈와 장발로 대표되는 빈티지 패션의 원조이기도 하다.

후아유 명동점 3층에는 마치 공연장을 축소해 놓은 듯한 특별 섹션이 마련됐다. '패션과 음악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이번 협업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 앰프, 기타, 조명 등을 활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이곳에는 라몬즈와 롤링스톤스의 다양한 포스터와 음반도 함께 전시돼 있다.

브라바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후아유]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