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수도권서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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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수도권서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7.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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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파이낸스타워점, 종로DGB점 등 오피스 및 상업지역 위주 도입
시범 운영 통해 ‘현금 없는 매장’ 확대 검토 예정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지난달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현금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5년간 결제수단 추이를 살펴본 결과 32%에 달했던 현금 결제 비율이 11%로 줄어들었다. 현금 외에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등을 통한 결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할리스커피 '현금 없는 매장'은 서울 여의도파이낸스타워점, 서울 종로코리안리빌딩점, 서울 종로DGB점, 경기 분당율동공원점, 경기 분당서현시범단지점, 전주 국민연금공단점 등 총 6곳이다.

해당 6개 매장은 고객 대기가 많으면서 현금 결제 비율이 8% 이하로 나타나 시범 운영 매장으로 선정됐다.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 후에는 현금 결제 비율이 평균 2%로 내려갔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으로 정산 업무를 간소화하면서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반응이 좋으면 '현금 없는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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