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전국이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서울,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 비가 오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상 내륙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서, 북한에 10~50㎜, 서울·경기, 강원영동,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서해5도에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평년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평년 23~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제주 25도로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등급은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등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등급이 예상된다. 충북·광주·전북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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