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 극찬한 가리풀리나, 데뷔앨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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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극찬한 가리풀리나, 데뷔앨범 나온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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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Aida Garifullina)의 데카(DECCA)  데뷔 앨범 '아이다(AIDA)'가 10일 국내 발매된다.

아이다 가리풀리나는 2013년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오늘날 가장 주목해야 하는 오페라 디바 중 한 명"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아이다 가리풀리나는 오페랄리아 콩쿠르 우승 이후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안드레아 보첼리, 플라시도 도밍고 등 최고의 테너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공연하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5년에 발매된 빈소년 합창단의 '메리크리스마스 프롬 비엔나' 앨범에서 'O holy night'과 'Silent Night'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 '플로렌스'에서 오페라 디바 역 '릴리 폰스'로 등장해 들리브의 라크메 중 '종의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에는 '플로렌스'에서 불렀던 '종의 노래'는 물론 비엔나 오페라 볼에서 극찬을 받았던 구노의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등 가리풀리나를 대표하는 곡들이 수록됐다.

한편, 가리풀리나는 지난달 28일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기념해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후안 디에고 플로렌스가 로미오 역을 맡았으며,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로 참여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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