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커뮨 갤러리, 김보영 작가 신작 3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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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커뮨 갤러리, 김보영 작가 신작 30점 전시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2.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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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를 표현하는 김보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 경리단길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아워커뮨 갤러리에서 김보영 작가의 개인전 '기억: re-collection'이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으로 자연의 색을 표현해온 김보영 작가의 신작 30여 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달항아리' 연작은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경복궁의 이미지를 세밀하게 중첩시킨 작품이다.

김 작가는 전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꽃문살무늬' 작품들은 한 땀 한 땀 붙여나간 한지를 통해 묵묵하고 소박한 과거의 전통미를 재현했다.

그는 "한국적인 자연의 소재와 방법으로 한국의 미를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며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재들로부터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고, 한국의 미를 탐구하여 현대적으로 재탄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제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에서 은상, 제15회 안견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아워커뮨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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