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불량 냉동육 닭고기, 악의적으로 조작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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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불량 냉동육 닭고기, 악의적으로 조작된 영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4.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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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가 냉동 보관한 것으로 판단"
일방적인 주장에 법적 대응할 것
ⓒbhc. 냉동육 영상 캡처

bhc치킨은 닭고기 품질 논란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9일 한 언론사는 'bhc가 저품질의 냉동닭을 사용한다' 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대해 bhc치킨은 "고품질의 냉장 신선육을 사용하며, 보도된 영상은 일부 가맹점주의 주장으로 충분히 악의적으로 조작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한다"며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보도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bhc치킨은 하림 계열인 올품 및 사조 등 도계업체에서 당일 도계한 신선육을 냉장으로 공급받고있기 때문에 제조원가가 높아지는 냉동육을 공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릉도점의 경우 배송수단(항해), 거리, 기상상황들을 감안해 가맹점의 요구에 따라 신선육을 급 냉동해 공급하고 있다. AI 등 국가적 사태로 인해 공급과 수요에 조절이 어려울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지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bhc치킨 관계자은 "언론 보도에 적용된 영상은 가맹점주가 악의적으로 조작했으며, 가맹점에 납품한 냉장 신선육을 가맹점주가 냉동 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작업자가 육안으로 체크하며 검품을 진행하지만, 일부 기준에 준하지 않는 제품이 실제 발생할 수 있다"며 "당사는 하루 6만 마리 정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기준에 준하지 않는 제품은 도계사에서 즉시 교환 처리를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마치 bhc치킨이 냉동육을 사용하고 극소수 일부 기준에 준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주장"이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기업을 의도적으로 악의적으로 폄하하는 것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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