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바로결제"… 스타벅스, 마이디티패스 가입자 5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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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바로결제"… 스타벅스, 마이디티패스 가입자 50만명 넘어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3.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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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존 이용고객 약 2명 중 1명 사용
미등록 차량 대비 평균 1분 정도 대기 시간 감소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가입 회원이 최근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런칭 후 9개월만이다.

마이 디티 패스는 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시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이용 시 별도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서비스에 등록된 차량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존에 진입하면 차량번호 자동인식돼 빠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통해 사전에 주문할 경우 별도 주문과정 없이 바로 주문한 음료 및 푸드만 수령 후 출차할 수 있다.

지난달 드라이브스루 존 이용 고객의 주문 완료 시점부터 음료 제공 완료 시점까지의 소요시간을 측정해 본 결과, 일반 차량의 경우 2분 40초 정도의 평균 소요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해, 마이 디티 패스를 등록한 고객의 차량은 평균 1분 40초대로 효과가 있었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전국 180여곳의 스타벅스 마이 디티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현재 드라이브 스루 존 전체 이용 고객의 40%까지 증가했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주문과 픽업, 결제 과정이 편리해지면서도, 신속한 이용이 가능해 많은 고객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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