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7일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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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7일부터 확대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9.03.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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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온라인 지급신청 한도 50만원으로 확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이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서비스를 7일부터 확대한다.

지난 해 12.10일 오픈한 ‘휴면예금 찾아줌’에는 올해 2월말까지 약 3개월간 11만 8천명(일평균 1,456명)이 방문했고, 이 중 1만 6천건, 약 4.1억원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됐다.

이는 같은 기간(‘18.12.10.~’19.2.28.) 휴면예금 총 지급 건수인 4만 7천건의 33%*에 달하는 것으로 높은 서비스 이용률을 보인 것이다.

이에 진흥원은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보다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을 통한 지급신청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신청 마감시간을 평일 17시에서 20시까지 각각 확대한다.

또한 진흥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19년 중 ’모바일 휴면예금 찾아줌’을 개발하고, ‘파인(금융감독원)’ 등 유관 사이트와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면예금 찾아줌’을 통해 휴면예금을 찾고자하는 원권리자는 공인인증서 로그인만으로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일괄 조회하여 지급신청하거나 진흥원의 서민금융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그동안 카드뉴스, 웹툰 등을 통한 휴면예금 찾아주기홍보 캠페인 등 원권리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18년 원권리자 지급건수는 전년(12만 6천건) 대비 2.3배 증가한 28만 5천건, 지급금액은 전년(356억원) 대비 3.6배 증가한 1,29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계문 원장은 ”연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등 앞으로도 장기간 고객들이 잊고 계신 소중한 재산을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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