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금융, 국내 최초 '블룸버그 성평등지수'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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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금융, 국내 최초 '블룸버그 성평등지수' 우수기업 선정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1.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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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다양성 확대 위한 노력으로 양성평등 선도기업 인정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2019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에 국내 최초로 편입됐다.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는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가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평등 증진 노력도와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측정하는 설문이다.

설문은 여성고용 관련 내부통계, 성평등 증진 정책, 지역사회 여성 지원, 여성 지원 상품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2019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에는 36개국 230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을 포함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S&P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0년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 작년 말 경영진 인사에서 왕미화 부문장과 조경선 부행장을 발탁했다.

KB금융그룹은 자회사 여성 CEO와 임원을 발탁하고 출산 및 육아휴직 보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동반 주말연수 등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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