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7%, 설 상여금 못 준다...경기 불황 여파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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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7%, 설 상여금 못 준다...경기 불황 여파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855개 기업 조사 결과 발표
평균 상여금 지급액도 해마다 줄어
사진=픽사베이

국내 기업의 절반 가량이 설 명절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의 평균 상여금 액수도 작년보다 약 7% 정도 줄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ㆍ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인한 경영비용 증가가 상여금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11일 8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전체의 52.9%(452개)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고, 47.1%(403개)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선물 등으로 대체(32.8%, 복수응답) △지급 여력 부족(29.3%)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6.6%) △회사 경영 실적이 나빠져서(22.1%) △지난해 성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12.2%) 등이었다.

지급하는 기업(452개사)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1만원이었다.

상여금 평균 지급액은 2017년 78만원, 지난해 76만원으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지급 방식은 ‘별도 상여금’(50%)과 ‘정기 상여금’(50%)으로 비율이 같았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49.3%, 복수응답)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40.5%) △직원들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16.8%) △설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13.9%) 등이었다.

김흥수 기자  hs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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